영어 스피킹 앱(어플) 내 취향 찾았어요
영어 스피킹 앱(어플) 내 취향 찾았어요
사실 추천할 곳은 앱은 아니에요.
영어공부 앱 추천받긴 받았는데 인강으로 하고 있어요.
AI니, 게임처럼 한다느니 이런 게 잠깐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더 도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주변에 친구들도 결국 꾸준히 안 하는 건 똑같.. ㅜ)
영어회화는 결국 '나에 대한 믿음 만들기'부터 같아요.
내가 꾸준히 해야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고요.
내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견뎌야 꾸준히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민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처음 맘먹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영어는 하는 만큼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영어회화인강을 메인으로 잡고서 하고 있거든요.
오늘 말씀드릴 곳은 영어회화인강 덩어리영어라는 곳이에요.
영어회화 실력이 없거나 약하신 분들이 하시면 좋은 인강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곳에서 처음 들어 본 개념이 ‘덩어리’라는 개념이었어요.
기존에 공부했던 방식은 패턴, 문법이었던 것 같아요.
패턴은 계속 반복해서 암기하는 방식이고,
문법은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어요.
이곳에서 말하는 ‘덩어리’라는 개념은 일정하게 반복되는 단어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두 개 이상의 단어들
예를 들면, ~할 방법이 없다, ~해줄까?, ~할래?,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같은 표현들을 덩어리로 보는 거예요.
대신 이 표현들을 패턴방식처럼 그냥 반복시키지 않아요.
덩어리 방식은 패턴방식이 아니에요.
덩어리공부법은
‘~하려던 것은 아니었어’ 의미를 가지고 있는 I wasn’t gonna~
덩어리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첫 번째 의미를 일러줘요.
그다음 덩어리가 들어있는 문장들의 상황을 그려줘요.
마지막으로 같이 따라 하면 돼요.
처음 한 달 시키는 대로 따라 해 보니까 덩어리 방식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들보다 말하기 연습을 많이 시켜주더라고요.
영어 해도 해도 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도 해도 안 늘 수가 없는 게 영어회화공부라 생각해요.
영어회화공부 하고 나서 매번 실전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외국인들과 대화해 보세요.
매일 달라지는 실력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어표현은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어요.
이래서 꾸준히 해야 하는 거고요.
매일매일 연습하고 훈련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걸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덩어리로 회화하고 보니까 기초영어 수준 잡기까지는 최소 1년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3년은 필요한 것 같고요.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이게 맞는 것 같아요.
기초학습 기간은 너무 오래 잡을 필요는 없어요.
덩어리에서 잡아주는 1년 가이드 대로 1년 동안 꾸준히 해보세요.
처음 한 달이 좀 힘들었지
그 뒤로부터는 재밌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덩어리과정은 기초단계가 1개월이면 끝나요.
2탄부터는 바로 실전단계예요.
약간 학문처럼 공부하는 과정은
1탄 기본 어순 익히기 뿐인 거죠.
2탄부터는 바로 회화 훈련이니까 그날 배운 것도 바로 써먹을 수 있어요.
2탄부터는 말하기 연습을 많이 시켜줘요.
아예 2탄 강의실에서는 매 강의
말하기 연습만 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추가되어 있어요.
본강의에서도 많이 시켜주는 데
말하기 연습까지 하고 나면 그 강의 나오는 덩어리표현을 까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게다가 말하기 연습은 1~2분 정도 되는 분량이라
빠르게 말하기 연습할 때 도움이 많이 돼요.
게다가 강의노트까지 공부하게 되면 그날 배운 덩어리들은 대부분 기억되네요.
이 맛에 덩어리영어로 계속하는 것 같아요.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여기는 왜 책을 따로 팔지 않는 거지 하면서 불만이 좀 있었어요.
영어 실력이 좀 있는 분들이면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기초가 없는 왕초보자들은 교재가 따로 있으면
책만 보거나 둘 다 안 보거나 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책은 보통 소리 내어 읽지 않잖아요.
강의 교재도 마찬가지예요.
영어회화책으로 열심히 소리 내서 읽는 분 계시다면 완전 인정 드려요.
영어가 안 되는 이유는 확실한 거예요.
말하기를 말하기 답게 연습하지를 않으니까 안 되는 거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1달 동안은 몰랐어요.
2달, 3달 넘어가면서 입으로 내뱉는 습관이 아주 조금씩 잡히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영화를 보고 미드를 보면서 들리는 덩어리들이 생기니까 꾸준히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영어 스피킹 앱 결제 방식도 살짝 귀찮았던 저로써는 여러모로 여기가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