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이루었어요.
솔직히 원어민이 되고 그런 건 아니고요.
영어회화 공부 습관과 어떻게 이어나가면 되겠다 정도는 알겠어요.
나름 꾸준히 하다 보니까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라는 거창한 것까지는 아니어도 얻은 게 있네요.
집에서 넷플릭스를 거의 매일 보는데요.
보다 보면 들리는 영어표현이 있지만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영어공부해 보려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인강 위주로 찾아봤었어요.
그러던 중, 처음보는 인강을 발견했어요.
바로 '덩어리영어'라는 인강이에요~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결정을 했지요.
지금 2탄, 4탄을 번갈아가면서 공부 중이에요.
1탄에서 학생 때 배웠던 영어의 기초가 되는 어순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2탄에서는 기본적인 영어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게 해 줘요.
덩어리공부법 이란, “I would like to / I’d love to” 이런 식으로
두 개 이상의 단어들의 규칙성을 찾아 한번에 공부하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문장을 구성할 때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고
문법과 단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반 이상 줄어들어
영어회화를 할 때,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또한 제가 듣는 강의를 맡아 주시는 이 분은 에밀리 선생님이시랍니다~
에밀리선생님은 목소리 톤이 강의를 들을 때 귀가 편안하고,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 주셔서 좋아요
그리고 번거롭게 교재가 있지 않아요.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강의 옆에 강의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어요.
이 강의노트는 프린트를 해서 봐도 되고~
핸드폰에 저장해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며 공부해도 좋더라고요.
강의노트에는 강의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아요!
학생시절에는 영어공부라면 인상부터 찌푸려졌는데, 성인이 되어
영어회화 공부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 참 신기하네요
덩어리영어는 1년 과정의 스케줄로 되어있는데,
매일 열심히만 듣고 공부한다면, 시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사람마다 학습환경이나 수준차이에 따라
이보다 빠를 수도 있고 이보다 느릴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제시하는 가이드도 없는 곳에 비하면
제시해 주는 쪽 인강이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서 말하는 것처럼
기초 수준의 생활영어는 단기간에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요즘 영어 인강들 보면
평생 하라고 하는 인강들도 많은 데 그건 좀 아닌 듯해요.
기초영어 수준은 단기간에 끝내게 해주는 인강이 더 올바른 인강 같아요.
그래서 덩어리영어에서 알려주는 가이드와 커리큘럼대로 학습 스케줄을 계속하고 있어요.
3가지 과정으로 회화를 알려주는 데요.
1단계 가장 기본적인 영어 어순 익히기
2단계 덩어리로 영어 쉽게 말하기
3단계 상황에서 덩어리 활용하기 / 뉘앙스 강의
3가지 과정의 공통점은 일상생활 문장으로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1단계 기본적인 영어 어순은 문법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문장으로 설명을 해주니
문법 스트레스가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그리고 2단계에서는 덩어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려주는 강의예요.
Can I~?
Do you want me to~?
What do you think about~?
같이 현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덩어리를 익히는 강의예요.
저렇게 자주 사용하는 덩어리 위주로 말하기 연습하면
미드를 보다가도 영화를 보다가도 아는 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3단계 과정에는 이제까지 배웠던 덩어리들이
어떻게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그리고 뉘앙스(어감)까지 추가로 배우는 강의예요.
앞서 말했듯이 “덩어리강의”는 회화 인강이고
지금 밖으로 뛰쳐나가서도 막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일상어를 포커스로 되어 있어요.
실제로 미국 드라마에서의 대화나 영화 대화에서 쓰이는 영어회화니깐 실용적이어서 좋아요.
그리고, 저는 에밀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항상 용기를 주시고, “지금 몰라도 괜찮다”,
“천천히 반복해 줄 테니 그냥 따라와라”,
“그냥 즐겁게 내가 짚어 주는 거 잘 따라 하면 된다”,
“모르겠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살짝 건너뛰어도 된다,
나중에 또 반복해 줄 테니깐 걱정 마라” 등등 이런 말씀들이
수강자들로 하여금 포기하지 않게 하는 용기와 격려의 말들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도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막연히 바라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 안 하고 계속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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